社会

2020年09月30日

2020년 9월 30일 (수요일)    

평화선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는 한 발의 원폭으로 모두 파괴되어 사람들은
‘75년 동안은 초목도 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히로시마는 지금
부흥을 이루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인류에 대한 새로운 위협에 맞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 위협은 비참한 과거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써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약 100년 전에 유행한 스페인독감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와중에 적대국 간의
‘연대’가 이루어지지 못해 수천만 명의 희생자를 내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 후 국가주의가 대두되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돌입하고
원자폭탄 투하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결코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민사회는 자국 제일주의가 아닌 ‘연대’로 위협에 맞서야 합니다.

원폭이 투하된 다음 날 ‘다리 위에는 부상자와 이미 숨이 끊어진 많은 피재자가
즐비하게 쓰러져 있었다. 대부분이 화상으로 피부가 축 처져 있었다. “물을 줘,
물을 줘”라며 많은 사람이 물을 달라고 울부짖고 있었다.’라는 참상을 13살에
체험한 남성은 “자신만 혹은 자국의 일만 생각하기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호소.
작년 11월, 피폭지를 방문하여 “상기하고, 서로 돕고, 지킨다. 이 세 가지는
윤리적 명령입니다.”라고 발표한 교황의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으로 난민 대책에 정열을 쏟아온 오가타
사다코 씨의 “중요한 것은 고통받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 세계는 연결되어
있기에 자국만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라는 실 체험에서 나온 말.
이러한 말은 인류의 위협 앞에서 우리가 비참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도록 ‘연대’
하여 맞서야 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히로시마가 있는 것은 우리 선조가 서로를 배려하고 ‘연대’하여 고난에
맞서 온 성과입니다. 실제로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한 해외 분들로부터 “자신의
문제로 비극에 대해 배웠다.”, “인류 미래를 위한 교훈이다.”라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히로시마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핵병기 철폐와 세계
항구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대’하는 것을 시민사회 전체의 뜻으로 만들어 갈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엔에 눈을 돌리면 50년 전에 제정된 NPT(핵불확산조약)와 3년 전에
성립한 핵병기 금지조약은 모두 핵병기 철폐를 위한 필수적인 조약이며 차세대에
확실하게 ‘계속’되어야 할 틀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향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위정자는 지금이야말로 이 틀을 유효하게 기능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히로시마를 방문하여 피폭의 실상을 깊이 이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더 나아가 NPT 재검토회의에서 NPT가 규정한 핵 군축에 대한
교섭을 성실하게 추진할 의무에 입각하여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핵병기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보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일본 정부는 핵보유국과 비핵보유국의 다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핵병기금지조약에 서명·비준을 요구하는 피폭자의 염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
조약의 체약국이 되어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세계 사람들이 피폭지 히로시마의
마음에 공감하고 ‘연대’하도록 호소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평균 연령이 83세를
넘은 피폭자를 비롯하여 심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으로 인해 생활면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안고 있는 많은 사람의 고뇌를 함께 나누며 그 지원책을 확충함과
동시에 ‘검은 비 강우지역’ 확대를 위한 정치 판단을 내릴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오늘 피폭 75주년 평화기념식전에서 원폭 희생자의 영령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핵병기 철폐와 세계 항구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피폭지 나가사키,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진력해 갈 것을 맹세합니다.

2020년 8월 6일
                                                                               히로시마시장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시 홈페이지에서-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9:23

2020年08月23日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나가사키 평화 선언   

 
우리 고장에 원자 폭탄이 덮친 그 날로부터 정확히 75 년, 

한 세기가 4 분의 3 이나 지난 지금도 우리는 ‘핵무기가 있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째서 핵무기를 여태 없애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의 목숨을 무참히 빼앗으며 인간답게 죽는

것도 허락하지 않고 방사능으로 인한 고통을 평생 짊어지게

하는 이 끔찍한 무기를 버릴 수는 없는 것일까요?



  75년 전 8월 9일에 원폭으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그

슬픔과 함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아 전하여 온

작곡가 기노 후미오씨는 수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의 가슴속 깊이 새겨진 그 날, 검붉게 퍼지는 원자구름

    아래서 펼쳐진 참극. 흐늘거리며 타버린 불덩어리 형상과

    폐허 속에서 숯처럼 검게 그을려 통나무와 같이 데굴대는
 
  수많은 시체, 머리칼은 바싹 타버리고 얼빠진 눈으로

    헤매는 여자, 그러한 갖가지 환영은 매해 돌아오는 8 월

    9 일이면 머릿속에서 생생히 되살아난다.

 
피폭자들은 이 지옥과 같은 경험을 다시는 누구도 겪게

하여서는 안 된다며, 필사적으로그 원자구름 아래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핵무기의 진정한

무서움은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가 우리 주변에 퍼지기까지 그 무서움을

눈치채지 못하였던 것처럼, 만약 핵무기가 사용될 때까지

인류가 그 위험을 깨닫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올해는 핵확산 금지 조약(NPT)이 발효된 지 50 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조약은 '핵보유국을 이 이상 늘리지 않을 것', '핵무기를

줄이는 데 성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협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파기해 버리는 등 핵보유국들 사이에 핵 군축을 위한 약속을

깨트리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성능 핵무기와 사용하기 쉬운 소형 핵무기의 개발과

배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핵무기가 사용될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100 초.” 지구가 멸망하기까지의 시간을 나타낸

'종말 시계'는 올해 가장 짧은 시간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위기를 상징합니다. 

  3 년 전에 국제연합에서 채택된 핵무기 금지 조약은 ‘핵무기를

없애야 한다’는 인류의 의사를 명확히 밝힌 조약입니다.

핵보유국이나 핵우산 아래에 있는 나라 가운데에서는 이 

조약을 만들기는 아직 이르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핵 군축은 오히려  너무 늦은 것입니다.

  피폭으로부터 75 년, 그리고 국제연합이 창설되고 75 년을

맞이한 지금이야말로 핵무기 근절이 인류가 스스로 한 약속,

‘국제연합 총회 결의 제 1 호’임을 우리는 상기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나가사키를 방문한 교황께서는 ‘열쇠’가 되는 두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는 ‘핵무기로부터 해방된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 또 하나는 ‘지금 확대되고 있는 상호 불신의

흐름을 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평화를 위하여 우리가 참여할 방법은 무수히 많습니다.

  올해 코로나 19 와 계속해서 싸우는 의료진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피폭된 지 75 년이 되는 오늘까지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견디고 힘들었던 체험담을 이야기하며 

세계인을 위하여 경고를 이어 온 피폭자들께도 그와

마찬가지로 진심 어린 경의와 감사를 담아 박수를 보냅시다.

  이 불과 10 초 정도의 박수를 보내는 행위로도 평화의

고리는 커집니다. 오늘 큰 천막 안에 걸린 고등학생들의

글귀에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나타나 있습니다.

종이학을 접는 작은 행위로도 평화를 향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평화의 문화'를

시민사회에 뿌리내리게 합시다.

  청년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구 온난화,

핵무기 문제의 공통점은 지구에 사는 우리가 ‘당사자’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살 미래의 지구에 핵무기는 필요한가요?

핵무기가 없는 세계로 가는 길을 함께 열고 함께 걸어갑시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께 호소합니다.

  '상호 불신'의 흐름을 깨고 대화를 통한 '신뢰'를 구축하여

주십시오. 바야흐로 ‘분단’이 아닌 ‘연대’를 위한 행동을 하여

주십시오.

  다음 해 열릴 핵확산 금지 조약(NPT)의 재검토 회의에서

핵 초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감축 등 핵 군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일본 정부와 국회의원에 호소합니다.

핵무기의 무서움을 겪은 나라로서 하루빨리 핵무기 금지

조약에 서명과 비준을 함과 동시에 동북아의 비핵 지대

구축을 검토하여 주십시오. ‘전쟁하지 않는다’라는 결의를

담은 일본 헌법의 평화 이념을 영원히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아직도 원폭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폭자를 더욱

충실히 보호하고, 아직 피폭자로 인정받지 못한 피폭

체험자를 구제할 것을 요청합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9 년이 지났습니다. 나가사키는

방사능의 위협을 직접 겪은 도시로서 부흥을 위하여

분투하고 있는 후쿠시마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코로나 19 로 어쩔 수 없이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여러분과 함께 원자폭탄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도의 뜻을 전하며, 나가사키는 히로시마,

오키나와, 그리고 전쟁으로 많은 생명을 잃은 도시와

평화를 찾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여 핵무기 폐기와

영원한 평화 실현에 계속 힘쓸 것을 여기에 선언합니다.



                                                               2020 년 8 월 9 일



                      나가사키 시장 다우에 도미히사(田上 富久)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20:11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長崎平和宣言   

 私たちのまちに原子爆弾が襲いかかったあの日から、ちょうど 75 年。
4分の3世紀がたった今も、私たちは「核兵器のある世界」に暮らしています。
 どうして私たち人間は、核兵器を未だになくすことができないでいるのでし
ょうか。人の命を無残に奪い、人間らしく死ぬことも許さず、放射能による
苦しみを一生涯背負わせ続ける、このむごい兵器を捨て去ることができないの
でしょうか。

  75 年前の8月9日、原爆によって妻子を亡くし、その悲しみと平和への
  思いを音楽を通じて伝え続けた作曲家・木野普見雄さんは、手記にこう
  綴っています。

    私の胸深く刻みつけられたあの日の原子雲の赤黒い拡がりの下に繰り
    展げられた惨劇、ベロベロに焼けただれた火達磨の形相や、炭素のよ
    うに黒焦げとなり、丸太のようにゴロゴロと瓦礫の中に転がっていた 
    数知れぬ屍体、髪はじりじりに焼け、うつろな瞳でさまよう女、
    そうした様々な幻影は、毎年めぐりくる八月九日ともなれば生々しく
    脳裡に蘇ってくる。

 被爆者は、この地獄のような体験を、二度とほかの誰にもさせてはならないと、
必死で原子雲の下で何があったのかを伝えてきました。しかし、核兵器の本当の
恐ろしさはまだ十分に世界に伝わってはいません。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が
自分の周囲で広がり始めるまで、私たちがその怖さに気づかなかったように、
もし核兵器が使われてしまうまで、人類がその脅威に気づかなかったとしたら、
取り返しのつかないことになってしまいます。

 今年は、核不拡散条約(NPT)の発効から 50 年の節目にあたります。
 この条約は、「核保有国をこれ以上増やさないこと」「核軍縮に誠実に努力
すること」を約束した、人類にとってとても大切な取り決めです。しかしここ数年、
中距離核戦力(INF)全廃条約を破棄してしまうなど、核保有国の間に核軍縮
のための約束を反故にする動きが強まっています。それだけでなく、新しい
高性能の核兵器や、使いやすい小型核兵器の開発と配備も進められています。
その結果、核兵器が使用される脅威が現実のものとなっているのです。
 “残り 100 秒”。地球滅亡までの時間を示す「終末時計」が今年、これまでで
最短の時間を指していることが、こうした危機を象徴しています。
 3年前に国連で採択された核兵器禁止条約は「核兵器をなくすべきだ」
という人類の意思を明確にした条約です。核保有国や核の傘の下にいる国々の
中には、この条約をつくるのはまだ早すぎるという声があります。そうでは
ありません。核軍縮があまりにも遅すぎるのです。
 被爆から 75 年、国連創設から 75 年という節目を迎えた今こそ、核兵器
廃絶は、人類が自らに課した約束“国連総会決議第一号”であることを、私たちは
思い出すべきです。

 昨年、長崎を訪問されたローマ教皇は、二つの“鍵”となる言葉を述べられま
した。一つは「核兵器から解放された平和な世界を実現するためには、すべての
人の参加が必要です」という言葉。もう一つは「今、拡大しつつある相互不信の
流れを壊さなくてはなりません」という言葉です。
 世界の皆さんに呼びかけます。
 平和のために私たちが参加する方法は無数にあります。
 今年、新型コロナウイルスに挑み続ける医療関係者に、多くの人が拍手を
送りました。被爆から 75 年がたつ今日まで、体と心の痛みに耐えながら、
つらい体験を語り、世界の人たちのために警告を発し続けてきた被爆者に、
同じように、心からの敬意と感謝を込めて拍手を送りましょう。
 この拍手を送るという、わずか 10 秒ほどの行為によっても平和の輪は広が
ります。今日、大テントの中に掲げられている高校生たちの書にも、平和への
願いが表現されています。折り鶴を折るという小さな行為で、平和への思いを
伝えることもできます。確信を持って、たゆむことなく、「平和の文化」を
市民社会に根づかせていきましょう。
 若い世代の皆さん。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地球温暖化、核兵器の問題
に共通するのは、地球に住む私たちみんなが“当事者”だということです。
あなたが住む未来の地球に核兵器は必要ですか。核兵器のない世界へと続く道を
共に切り開き、そして一緒に歩んでいきましょう。
 世界各国の指導者に訴えます。
 「相互不信」の流れを壊し、対話による「信頼」の構築をめざしてください。
今こそ、「分断」ではなく「連帯」に向けた行動を選択してください。
来年開かれる予定のNPT再検討会議で、核超大国である米ロの核兵器削減
など、実効性のある核軍縮の道筋を示すことを求めます。
 日本政府と国会議員に訴えます。
 核兵器の怖さを体験した国として、一日も早く核兵器禁止条約の署名・
批准を実現するとともに、北東アジア非核兵器地帯の構築を検討してください。
「戦争をしない」という決意を込めた日本国憲法の平和の理念を永久に堅持
してください。
 そして、今なお原爆の後障害に苦しむ被爆者のさらなる援護の充実とともに、
未だ被爆者と認められていない被爆体験者に対する救済を求めます。

 東日本大震災から9年が経過しました。長崎は放射能の脅威を体験した
まちとして、復興に向け奮闘されている福島の皆さんを応援します。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ために、心ならずも今日この式典に参列できなかった
皆様とともに、原子爆弾で亡くなられた方々に心から追悼の意を捧げ、
長崎は、広島、沖縄、そして戦争で多くの命を失った体験を持つまちや平和を
求めるすべての人々と連帯して、核兵器廃絶と恒久平和の実現に力を尽くし
続けることを、ここに宣言します。

2020 年(令和2年)8月9日

                        長崎市長  田 上 富 久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9:40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平和宣言  

1
945年8月6日、広島は一発の原子爆弾により破壊し尽くされ、「75年間は草木も生えぬ」と言われました。しかし広島は今、復興を遂げて、世界中から多くの人々が訪れる平和を象徴する都市になっています。

今、私たち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という人類に対する新たな脅威に立ち向かい、踠(もが)いていますが、この脅威は、悲惨な過去の経験を反面教師にすることで乗り越えられ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およそ100年前に流行したスペイン風邪は、第一次世界大戦中で敵対する国家間での「連帯」が叶わなかったため、数千万人の犠牲者を出し、世界中を恐怖に陥(おとしい)れました。その後、国家主義の台頭もあって、第二次世界大戦へと突入し、原爆投下へと繋がりました。

こうした過去の苦い経験を決して繰り返してはなりません。そのために、私たち市民社会は、自国第一主義に拠ることなく、「連帯」して脅威に立ち向か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

原爆投下の翌日、「橋の上にはズラリと負傷した人や既に息の絶えている多くの被災者が横たわっていた。大半が火傷で、皮膚が垂れ下がっていた。『水をくれ、水をくれ』と多くの人が水を求めていた。」という惨状を体験し、「自分のこと、あるいは自国のことばかり考えるから争いになるのです。」という当時13歳であった男性の訴え。
昨年11月、被爆地を訪れ、「思い出し、ともに歩み、守る。この三つは倫理的命令です。」と発信されたローマ教皇の力強いメッセージ。
そして、国連難民高等弁務官として、難民対策に情熱を注がれた緒方貞子氏の「大切なのは苦しむ人々の命を救うこと。自分の国だけの平和はありえない。世界はつながっているのだから。」という実体験からの言葉。
これらの言葉は、人類の脅威に対しては、悲惨な過去を繰り返さないように「連帯」して立ち向かうべきであることを示唆しています。

今の広島があるのは、私たちの先人が互いを思いやり、「連帯」して苦難に立ち向かった成果です。実際、平和記念資料館を訪れた海外の方々から「自分たちのこととして悲劇について学んだ。」、「人類の未来のための教訓だ。」という声も寄せられる中、これからの広島は、世界中の人々が核兵器廃絶と世界恒久平和の実現に向けて「連帯」することを市民社会の総意にしていく責務があると考えます。

ところで、国連に目を向けてみると、50年前に制定されたNPT(核兵器不拡散条約)と、3年前に成立した核兵器禁止条約は、ともに核兵器廃絶に不可欠な条約であり、次世代に確実に「継続」すべき枠組み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その動向が不透明となっています。世界の指導者は、今こそ、この枠組みを有効に機能させるための決意を固めるべき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そのために広島を訪れ、被爆の実相を深く理解されることを強く求めます。その上で、NPT再検討会議において、NPTで定められた核軍縮を誠実に交渉する義務を踏まえつつ、建設的対話を「継続」し、核兵器に頼らない安全保障体制の構築に向け、全力を尽くしていただきたい。

日本政府には、核保有国と非核保有国の橋渡し役をしっかりと果たすためにも、核兵器禁止条約への署名・批准を求める被爆者の思いを誠実に受け止めて同条約の締約国になり、唯一の戦争被爆国として、世界中の人々が被爆地ヒロシマの心に共感し「連帯」するよう訴えていただきたい。また、平均年齢が83歳を超えた被爆者を始め、心身に悪影響を及ぼす放射線により生活面で様々な苦しみを抱える多くの人々の苦悩に寄り添い、その支援策を充実するとともに、「黒い雨降雨地域」の拡大に向けた政治判断を、改めて強く求めます。

本日、被爆75周年の平和記念式典に当たり、原爆犠牲者の御霊に心から哀悼の誠を捧げるとともに、核兵器廃絶とその先にある世界恒久平和の実現に向け、被爆地長崎、そして思いを同じくする世界の人々と共に力を尽くすことを誓います。

令和2年(2020年)8月6日

広島市長 松井 一實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9:08

2019年09月26日

2019년 9월 26일 (목요일)      

평화선언 

지금 세계에서는 자국 제일주의가 대두하여 국가 간의 배타적, 대립적인 움직임이 
긴장관계를 고조시키고 핵병기 철폐를 위한 움직임도 정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정세를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경험한 
우리의 선인이 절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적인 세계를 목표로 국제적인
협조 체제의 구축을 맹세한 것을 우리는 다시금 상기하여 인류 존속을 위한
이상적인 세계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차세대를 짊어질 전쟁을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 이것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1945 년 8 월 6 일을 체험한 피폭자의 증언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5살이었던 여성은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단발의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핏물에 여동생을 끌어안은 어머니는 아비규환.”

또 “남녀 구별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옷은 불에 타서 거의 알몸. 머리카락도
없고 눈알은 튀어나와 입술도 귀도 찢어진듯한 사람, 안면의 피부도 축 처져 전신
피투성이의 사람, 사람.”이라는 참상을 18살에 체험한 남성은 “절대 이런 일을
후세 사람들에게 체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이 고통은 우리들만으로
충분하다.”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살아남기는 했지만 심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온 피폭자의 이러한 호소가
여러분에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한 사람의 인간의 힘은 작고 약해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를 바람으로써 전쟁을
일으키려는 힘을 억누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는 당시 15세였던 여성의
신념을 단순한 소망으로만 끝내서는 안 됩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많은 사람들의 힘이 결집하면 소망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인도의 독립이 그 사례 중 하나로 독립에
공헌한 간디는 힘들고 어려운 체험을 거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관용하지 못함은 그 자체가 폭력의 한 형태이며 진정한 민주적 정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현재 놓인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실현해 가기
위해서는 우리 개개인이 입장이나 주장의 차이를 서로 극복하고 이상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는 ‘관용’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가 원폭과 전쟁을 단순한 과거의 사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또한, 피폭자와
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노력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계속 전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국의 위정자는 시민사회가 지향하는 이상을 향해 함께 전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피폭지를 방문하여 피폭자의 증언을 듣고 평화기념자료관,
추도평화기념관에서 희생자와 유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과 마주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거에 핵 경쟁이 격화되어 긴장 상태가 고조되었을 때 미국과 소련의 양
핵대국 간의 ‘이성’의 발로와 대화를 통해 핵 군축으로 방향을 바꾼 용기 있는
선인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히로시마시는 약 7,800의 평화수장회의 가맹 도시와 함께 널리 시민사회에
‘히로시마의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핵 철폐를 위한 위정자의 행동을 후원하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각국의 위정자는 핵불확산조약 제6 조에 규정된
핵군축의 성실 교섭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핵병기 없는 세계로의 이정표가 되는
핵병기금지조약의 발효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생각에 부응해 주기 바랍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병기금지조약에 서명·
비준을 요구하는 피폭자의 염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일본국 헌법의 평화주의를 체현하기 위해서라도 핵병기가 없는 세계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평균 연령이 82 세를 넘은
피폭자를 비롯하여 심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에 의해 생활면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안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고뇌를 함께 나누며 그 지원책을 확충함과 동시에
‘검은 비 강우지역’을 확대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오늘 피폭 74 주년 평화기념식전에서 원폭 희생자의 영령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핵병기 철폐와 더불어 세계 항구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피폭지
나가사키,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진력해 갈 것을 맹세합니다.

 

2019년 8월 6일

                                                                히
로시마시장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번역:주식회사 인터그룹)

ー히로시마시 홈페이지 중에서ー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0:26

2019年08月12日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나가사키 평화 선언        

눈을 감고 들어주십시오.

  수천 명의 손발이 흩어지고
  내장이 흘러나와
  인간의 몸에는 구더기가 끓었다
  숨이 붙어 있는 이들은 피붙이를 찾았지만
  주검을  발견하고는 불태웠다
  사람을 태우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죄 없는 인간의 피가 흘러들어 우라카미 강을 붉게 물들였다

  켈로이드만을 남겨두고 가까스로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제 없다
  형도 누이동생도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이란 잊기 쉽고 약하여
  잘못을 반복하지만......
  이 일만은 잊어서는 아니 된다
  이 일만은 되풀이해서는 아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것은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열일곱 살 때 원자 폭탄으로 가족을 
잃고 그 본인도 크게 다친 여성이 지은 시입니다. 자신뿐 이나라 세상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이를 겪게 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원폭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져 '사람 위'에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의지'로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가 생기는 곳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임이 틀림없습니다.
  지금 핵무기를 둘러싼 세계정세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핵무기는 쓸모
있다며 태연히 공언하는 풍조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미국은 더욱
사용하기 쉬운 소형 핵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는 신형 핵무기를
개발하고 배치하겠다는 표명을 했습니다. 게다가 냉전 시대의 군비 경쟁을
끝냈던 중거리 핵전력 협정(INF)은 부정되었고 전략 핵무기를 감축하는
협정(New START)의 유지도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세계의 핵무기를 없애려고 쌓아온 인류의 노력 성과가 차례차례로 무너지며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무기가 가져올 생지옥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피폭자의 필사적인
마음은 세상에 닿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 연합에도 많은 국가의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에도
무엇보다도 피폭자를 시작으로 하는 시민 사회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또한 작은 목소리들의 모임인 시민 사회의 힘은 지극까지도 세상을
움직여 왔습니다. 1954년 비키니 환초 핵실험을 계기로 전 세계에 퍼진 반핵 
운동은 이윽고 핵실험 금지 조약을 탄생시켰습니다. 재작년 핵무기 금지
조약의 성립에도 시민 사회의 힘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미력하지만, 결코 무력하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 시민 사회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전쟁을 겪거나 피폭된 경험담을 계속 전해 나갑시다. 전쟁이 무엇을
가져왔는지를 아는 것은 평화를 만드는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국가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관계를 계속 만듭시다. 작은 신뢰를
쌓는 것은 국가간의 불신감으로 인한 전쟁을 막는 힘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계속 전합시다.
그것은 아이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게 됩니다.
  평화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또 무심해지지
말고 꾸준히 '평화의 문화'를 계속 키웁시다. 그리고 핵무기는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입시다. 그것은 작은 우리 하나하나가 할 수 있는 큰 역할일 것입니다.

  전 세계의 지도자 여러분. 피폭자를 방문하여 원자구름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고 듣고 느껴주십시오. 그리고 핵무기가 얼마나 비인도적인
무기인지 가슴에 새겨주십시오.
  핵보유국의 지도자 여러분. 핵 확산 금지 조약(NPT)은 내년이면 체결한
지 정확히 50주년을 맞이합니다. 핵무기를 없앨 것을 약속하고 의무를 진
이 조약의 의미를 모든 핵보유국은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에 핵 초강대국으로서 책임지고 핵무기를 대폭 감축하는
구체적 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를 요구합니다.
  일본 정부에 호소합니다. 일본은 지금 핵무기 금지 조약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책임지고 한시라도 빨리 핵무기
금지 조약에 서명, 비준해 주십시오. 그를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비핵화
움직임을 파악하고 '핵우산'이 아닌 '비학우산'이 될 동북아
비핵무장 지대로의 검토를 시작해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담은 일본 헌법의 평화 이념을 굳게 지키고 그것을
세계로 퍼뜨리는 지도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합니다.

피폭자의 평균 연령은 이미 82 세를 넘었습니다. 교령화하는 피폭자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아직도 피폭자로 인정되지 않은 피폭 체험자의
구제를 일본 정부에 요구합니다.
  나가사키는 핵의 피해를 겪은 도시로서 원전 사고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능 오염의 영향으로 피로워하고 있는 후쿠시마의 여러분을
변함앖이 응원해 갈 것입니다.
  원자 폭탄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함께 그리고 평화 실현에 힘이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과 힘을
합쳐, 핵무기 근절과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에 계속 힘쓸 것을 이곳에
선언합니다.

                                     2019년 8월 9일

                나가사키 시장       다우에 도미히사 (田上 富久)        


                                                             〈나가사키 시 홈페이지 중에서〉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9:38

2019年08月10日

2019년 8월 10일 (토요일)   

   長 崎 平 和 宣 言    

目を閉じて聴いてください。
 
 幾千の人の手足がふきとび
 腸(はら)わたが流れ出て
 人の体にうじ虫がわいた
 息ある者は肉親をさがしもとめて
 死がいを見つけ そして焼いた
 人間を焼く煙が立ちのぼり
 罪なき人の血が流れて浦上川を赤くそめた

 ケロイドだけを残してやっと戦争が終った

 だけど......
 父も母も もういない
 兄も妹ももどってはこない

 人は忘れやすく弱いものだから
 あやまちをくり返す
 だけど......
 このことだけは忘れてはならない
 このことだけはくり返してはならない
 どんなことがあっても......

 これは、1945年8月9日午前11時2分、17歳の時に原子爆弾により家族を失い、
自らも大けがを負った女性がつづった詩です。 自分だけではなく、世界の誰にも、
二度とこの経験をさせてはならない、という強い思いが、そこにはあります。
 原爆は「人の手」によってつくられ、「人の上」に落とされました。 だからこそ
「人の意志」によって、無くすことができます。 そして、その意志が生まれる場所は、
間違いなく、私たち一人ひとりの心の中です。
 今、核兵器を巡る世界情勢はとても危険な状況です。 核兵器は役に立つと
平然と公言する風潮が再びはびこり始め、アメリカは小型でより使いやすい
核兵器の開発を打ち出しました。 ロシアは、新型核兵器の開発と配備を表明しました。
そのうえ、冷戦時代の軍拡競争を終わらせた中距離核戦力(INF)全廃条約は否定 
され、戦略核兵器を削減する条約(新START)の継続も危機に瀕しています。
世界から核兵器をなくそうと積み重ねてきた人類の努力の成果が次々と壊され、
核兵器が使われる危険性が高まっています。
 核兵器がもたらす生き地獄を「くり返してはならない」という被爆者の必死の思いが
世界に届くことはないのでしょうか。
 そうではありません。 国連にも、多くの国の政府や自治体にも、何よりも被爆者を
はじめとする市民社会にも、同じ思いを持ち、声を上げている人たちは大勢います。
 そして、小さな声の集まりである市民社会の力は、これまでにも、世界を動かして
きました。 1954年のビキニ環礁での水爆実験を機に世界中に広がった反核運動は、
やがて核実験の禁止条約を生み出しました。 一昨年の核兵器禁止条約の成立にも
市民社会の力が大きな役割を果たしました。 私たち一人ひとりの力は、微力では
あっても、決して無力ではないのです。

 世界の市民社会の皆さんに呼びかけます。
 戦争体験や被爆体験を語り継ぎましょう。 戦争が何をもたらしたのかを知ることは、
平和をつくる大切な第一歩です。
 国を超えて人と人との間に信頼関係をつくり続けましょう。 小さな信頼を積み重ねる
ことは、国同士の不信感による戦争を防ぐ力にもなります。
 人の痛みがわかることの大切さを子どもたちに伝え続けましょう。 それは子どもたちの
心に平和の種を植えることになります。
 平和のためにできることはたくさんあります。 あきらめずに、そして無断心にならずに、
地道に「平和の文化」を育て続けましょう。 そして、核兵器はいらない、と声を上げましょう。
それは、小さな私たち一人ひとりにできる大きな役割だと思います。

 すべての国のリーダーの皆さん。 被爆地を訪れ、原子雲の下で何が起こったのかを
見て、聴いて、感じてください。 そして、核兵器がいかに非人道的な兵器なのか、心に
焼き付けてください。
 核保有国のリーダーの皆さん。 核不拡散条約(NPT)は、来年、成立からちょうど
50年を迎えます。 核兵器をなくすことを約束し、その義務を負ったこの条約の意味を、
すべての核保有国はもう一度思い出すべきです。 特にアメリカとロシアには、核超大国
の責任として、核兵器を大幅に削減する具体的道筋を、世界に示すことを求めます。
 日本政府に訴えます。 日本は今、核兵器禁止条約に背を向けています。 唯一の戦争
被爆国の責任として、一刻も早く核兵器禁止条約に署名、批准してください。
そのためにも朝鮮半島非核化の動きを捉え、「核の傘」ではなく、「非核の傘」となる
北東アジア非核兵器地帯の検討を始めてください。 そして何よりも「戦争をしない」
という決意を込めた日本国憲法の平和の理念の堅持と、それを世界に広げる
リーダーシップを発揮することを求めます。

 被爆者の平均年齢は既に82歳を超えています。 日本政府には、高齢化する被爆者の
さらなる援護の充実と、今も被爆者と認定されていない被爆体験者の救済を求めます。
 長崎は、核の被害を体験したまちとして、原発事故から8年が経過した今も放射能
汚染の影響で苦しんでいる福島の皆さんを変わらず応援していきます。
 原子爆弾で亡くなられた方々に心から哀悼の意を捧げ、長崎は広島とともに、
そして平和を築く力になりたいと思うすべての人たちと力を合わせて、核兵器廃絶と
世界恒久平和の実現に力を尽くし続けることをここに宣言します。

2019年(令和元年) 8月9日

                                    長崎市長  田上富久



                                      〈長崎市 ホームページより〉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21:03

2019年08月07日

2019년 8월 7일 (수요일)

平和宣言

今世界では自国第一主義が台頭し、国家間の排他的、対立的な動きが緊張関係を
高め、核兵器廃絶への動きも停滞しています。このような世界情勢を、皆さんはどう
受け止めますか。二度の界大戦を経験した私たちの先輩が、決して戦争を起こさない
理想の世界を目指し、国際的な協調体制の構築を誓ったことを、私たちは今一度
思い出し、人類の存続に向け、理想の世界を目指す必要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特に、次代を担う戦争を知らない若い人にこのことを訴えたい。そして、そのためにも
1945年8月6日を体験した被爆者の声を聴いてほしいのです。

当時5歳だった女性は、こんな歌を詠んでいます。
「おかっぱの()頭(づ)から流るる血しぶきに 妹抱(いだ)()きて母は阿修羅()(あしゅら)に」
また、「男女の区別さえ出来ない人々が、衣類は焼けただれて裸同然。髪の毛も無く、
目玉は飛び出て、唇も耳も引きちぎられたような人、顔面の皮膚も垂れ下がり、全身、
血まみれの人、人。」という惨状を18歳で体験した男性は、「絶対にあのようなことを
後世の人たちに体験させてはならない。私たちのこの苦痛は、もう私たちだけでよい。」
と訴えています。
生き延びたものの心身に深刻な傷を負い続ける被爆者のこうした訴えが皆さんに
届いていますか。
「一人の人間の力は小さく弱くても、一人一人が平和を望むことで、戦争を起こそうと
する力を食い止めることができると信じています。」という当時15歳だった女性の信条を
単なる願いに終わらせてよいのでしょうか。

世界に目を向けると、一人の力は小さくても、多くの人の力が結集すれば願いが実現
するという事例がたくさんあります。インドの独立は、その事例の一つであり、独立に
貢献したガンジーは辛く厳しい体験を経て、こんな言葉を残しています。
「不寛容はそれ自体が暴力の一形態であり、真の民主的精神の成長を妨げる
ものです。」
現状に背を向けることなく、平和で持続可能な世界を実現していくためには、私たち一人
一人が立場や主張の違いを互いに乗り越え、理想を目指し共に努力するという「寛容」
の心を持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そのためには、未来を担う若い人たちが、原爆や戦争を単なる過去の出来事と捉えず、
また、被爆者や平和な世界を目指す人たちの声や努力を自らのものとして、たゆむこと
なく前進していくことが重要となります。

そして、世界中の為政者は、市民社会が目指す理想に向けて、共に前進しなければ
なりません。そのためにも被爆地を訪れ、被爆者の声を聴き、平和記念資料館、
追悼平和祈念館で犠牲者や遺族一人一人の人生に向き合っていただきたい。
また、かつて核競争が激化し緊張状態が高まった際に、米ソの両核大国の間で「理性」
の発露と対話によって、核軍縮に舵(かじ)()を切った勇気ある先輩がいたということを
思い起こしていただきたい。
今、広島市は、約7,800の平和首長会議の加盟都市と一緒に、広く市民社会に
「ヒロシマの心」を共有してもらうことにより、核廃絶に向かう為政者の行動を後押し
する環境づくりに力を入れています。世界中の為政者には、核不拡散条約第6条に
定められている核軍縮の誠実交渉義務を果たすとともに、核兵器のない世界への
一里塚となる核兵器禁止条約の発効を求める市民社会の思いに応えていただきたい。

こうした中、日本政府には唯一の戦争被爆国として、核兵器禁止条約への署名・
批准を求める被爆者の思いをしっかりと受け止めていただきたい。その上で、
日本国憲法の平和主義を体現するためにも、核兵器のない世界の実現に更に
一歩踏み込んでリーダーシップを発揮していただきたい。また、平均年齢が82歳を
超えた被爆者を始め、心身に悪影響を及ぼす放射線により生活面で様々な苦しみを
抱える多くの人々の苦悩に寄り添い、その支援策を充実するとともに、「黒い雨降雨
地域」を拡大するよう強く求めます。

本日、被爆74周年の平和記念式典に当たり、原爆犠牲者の御霊に心から哀悼の誠を
捧げるとともに、核兵器廃絶とその先にある世界恒久平和の実現に向け、被爆地長崎、
そして思いを同じくする世界の人々と共に力を尽くすことを誓います。

 

令和元年(2019年)8月6日

広島市長 松井 一實

〈広島市 ホームページより〉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10:30

2018年10月20日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평화선언                                               〈広島市ホームページより〉    

73년전, 오늘과 같은 월요일 아침. 히로시마에는 한여름의 태양이 비추며

언제나처럼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본인이나 소중한 가족이

그곳에 있었다고 상상하면서 들어 주십시오. 8시 15분, 눈이 멀어질 정도의

섬광과 함께 섭씨 100만도가 넘는 불덩이에서 강렬한 방사선과 열선, 그리고

맹렬한 폭풍. 솟아오르는 구름버섯 아래서는 아무 죄 없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거리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뜨거워요! 아파요!” 무너진 집 밑에서

어머니께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아이의 목소리. “물, 물 좀 주세요!” 숨이 끊어질

듯한 신음소리와 비명. 사람이 불타는 악취 속에서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망령처럼 헤매는 사람들. 곳곳에서 내리는 검은 비. 뇌리에 새겨진 생지옥과

방사선 장애는 살아남은 피폭자들의 심신을 좀먹어 지금도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세계에는 아직도 1만4천발이 넘는 핵병기가 있어서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핵병기가 작렬한 그날의 히로시마처럼 사람들을 고난으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폭자의 호소는 핵병기의 무서움을 잘 알고 그것을 손에 넣고 싶다는 유혹을

물리치기 위한 경종입니다. 매년 피폭자 수가 감소하면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20세였던 피폭자는 “핵병기가

사용되면 살아있는 모든 것이 생명을 잃고 아름다운 지구는 폐허가 될 것입니다.

세계의 지도자는 피폭지에 모여 그 참상을 보고 핵병기 철폐를 위한 계획만이라도

세워주길 바랍니다. 핵 철폐를 단행할 수 있는 만물의 영장 인간이기를 바랍니다”

하고 호소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지구의 파국을 피하기 위하여 위정자에

대하여 ‘이성’과 통찰력을 가지고 핵무기 철폐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년 핵무기금지조약의 성립에 공헌한 ICAN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고

피폭자의 염원이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세계에서는 자국

제일주의가 대두하여 핵병기의 근대화가 진행되는 등 각국간에 동서 냉전기의

긴장관계가 재현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20세였던 다른 피폭자는 호소합니다. “이와 같은 참사가 두 번 다시

세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일이라 잊고 풍화시켜서는 절대

안됩니다. 인류의 영지를 모아 지구가 평화로 충만한 곳이 되기를 절실히

기원합니다.” 인류는 역사를 잊거나 직시하지 않을 때 다시 중대한 과오를

저지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히로시마’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해야 합니다.

핵병기 철폐를 위한 노력이 각국 위정자의 ‘이성’을 바탕으로 한 행동으로

‘계속’되어야 합니다.


 

핵 억지력이나 핵우산이란 사고방식은 핵병기의 파괴력을 과시함으로써

상대국에게 공포감을 주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장기간에 걸쳐

세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불안정하며 너무나도 위험한 방법입니다.

위정자는 이것을 가슴에 새기고 NPT(핵불확산조약)에서 의무화된 핵군축을

성실히 이행하고, 핵병기금지조약을 핵병기 없는 세계를 향한 첫걸음으로 하는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민사회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가 대화를 통하여 평화롭게 진행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위정자가 용기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는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상호간에 신뢰관계를 양성하고 핵병기 철폐를 인류공통의

가치관으로 삼아야 합니다. 세계의 7600이 넘는 도시로 구성된 평화수장회의는

이를 위한 환경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일본정부에는 핵병기금지조약 발효를 향한 흐름 속에서 일본국 헌법이 추구하는

숭고한 평화주의를 체현하기 위해서도 국제사회가 핵병기 없는 세계 실현을 향한

대화와 협조를 추진하도록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평균연령이 82세를

넘는 피폭자를 비롯하여 방사선의 영향으로 심신에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고뇌를 함께 나누어 그 지원책을 확충함과 동시에 ‘검은비 강우지역’을

확대할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오늘 우리는 마음을 새로이 하여 원폭희생자의 영혼을 진심으로 추도하며 피폭지

나가사키 그리고 세계 사람들과 함께 핵병기철폐와 세계 항구평화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8년 8월 6일


                          히로시마시장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みやこオンマmiyako_omma13 at 21:39

2018年08月10日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나가사키 평화선언    

 73 년 전 오늘, 8 월 9 일 오전 11 시 2 분. 한여름의 하늘에 터진 한 발의 원자
폭탄으로 인해 나가사키의 거리는 끔찍한 모습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풀도 나무도,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불타고 폐허가 된 거리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시신이 널려 있었고, 강에는 물을 찾다가 탈진한 수많은 시체가 떴다
가라앉았다 하며 하구까지 흘러갔습니다. 15 만 명이 죽거나 다치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도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어 지금도 방사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원폭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존엄을 가차 없이 앗아가는 잔혹한 무기입니다.

1946 년 국제연합은 창설되자마자 핵무기 등 대량 파괴 무기의 근절을
국제연합총회 결의 제 1 호로 정했습니다. 같은 해에 공포된 일본 헌법은
평화주의를 확고한 축으로 삼았습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겪은 원폭의 참화와 그 원인인 전쟁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한 결의를 나타내면서 그 실현을 미래에 맡겼던 것입니다.
 지난해 이 결의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호소해 왔던 나라들과 원폭 피해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국제연합에서 핵무기 확산 금지 조약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약의 채택에 크게 기여한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ICAN)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지구상의 많은 사람이 핵무기가 없는
세상이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제 2 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73 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는 14,450 발의
핵탄두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핵무기는 필요하다고 태연히 주장하며 핵무기를
사용하여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강해지고 있음을 피폭지 주민들은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보유국과 핵우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의 지도자에게 호소합니다.
    국제연합총회 결의 제 1 호에서 핵무기 폐기를 목표로 한 결의를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50 년 전에 핵 확산금지 조약(NPT)에서 나눈 ‘핵 군축에 성실히 임한다.’는
세계와의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인류가 또다시 원폭 피해자를 낳는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핵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 보장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여러분, 핵무기 확산 금지 조약이 하루빨리 발효되도록 자국
정부와 국회에 조약의 서명과 비준을 요구하십시오.
 일본 정부는 핵무기 확산 금지 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그에
대해 지금 300 곳 이상의 지방 의회가 조약의 서명과 비준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확산 금지 조약을 지지하고 세계를 비핵화로
이끄는 도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합니다.
 지금 한반도에서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 간의 ‘판문점 선언’과 첫 북미 정상 회담을 기점으로 끈질긴 외교를 통해
다시는 뒷걸음질하지 않는 비핵화를 실현할 것을 피폭지 주민들은 크게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절호의 기회를 살려 한반도와 일본 전체를 비핵화하는
‘동북아시아 비핵무기 지대’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합니다.

 나가사키의 핵무기 폐기 운동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두 명의 피폭자가 지난해
연달아 돌아가셨습니다. 그중 한 분인 쓰치야마 히데오씨는 핵무기에 의존하는
국가의 지도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핵무기를 소유하고 또 앞으로
보유하려는 것은 아무런 자랑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끄럽고 반인륜적인 범죄의
가담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피폭자, 다니구치 스미테루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핵무기와 인류는 공존할 수 앖습니다. 이런 고통은 이제
우리만으로 충분합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구상에 단 한
발도 핵무기를 남겨서는 안 됩니다.”
 두 사람은 전쟁이나 피폭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몹시 걱정했습니다. 두 사람이 없는 지금, ‘전쟁하지 않는다’는 일본 헌법에 담긴
뜻을 다시금 다음세대에게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로운 세계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피폭지를 방문해 핵무기의 공포와 역사를 아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자기
동네의 전쟁 경험을 듣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경험은 공유하지 못해도 평화에
대한 생각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시작된 핵무기 폐기 만 명 서명운동은 고등학생들의 제안으로
생겨났습니다. 젊은 세대의 발상과 행동력은 새로운 활동을 낳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학을 접어 피폭 지역에 지속해서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화와 풍습이
다른 나라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도 평화로 연결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스포츠를 통해서 평화에 대한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사회야말로 평화를 낳는 기반입니다.
 ‘전쟁 문화’가 아닌 ‘평화 문화’를 시민사회의 힘으로 전 세계에 퍼트려 나갑시다.

 동일본 대지진의 원자력 발전 사고로부터 7 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선의 영향은
후쿠시마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나가사키는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후쿠시마 여러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피폭자의 평균 연령은 82 세를 넘겼습니다. 여전히 원폭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폭자를 한층 더 보호해줄 것과 지금도 피해자로 인정되지 않은 ‘피폭 체험자’를
하루빨리 구제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합니다.
 원자 폭탄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모의 뜻을 바치며, 우리 나가사키
시민은 핵무기 없는 세계와 항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의 여러분과 함께
힘을 다할 것을 여기에 선언합니다.

                                         2018 년 8 월 9 일
                  
                     나가사키 시장 다우에 도미히사(田上 富久)


                                                                    〈나가사키 시 홈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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